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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vs 박예진 ‘벼머리’로 스타일리시하게

2011-11-03 11:31:53

[김수지 기자] 배우 손예진과 박예진의 닮은 듯 한 다른 스타일의 헤어스타일로 동안외모를 입증했다.

지난해부터 트렌드 헤어로 자리잡아온 벼머리가 올 가을에도 풍년이다. 청순하고 섹시한 매력을 겸비한 배우 손예진과 박예진 역시 벼머리로 실제 나이보다 한층 어려보이는 외모를 과시한 것.

라뷰티코아 청담점의 강혁 이사는 “손예진과 박예진은 벼머리로 서로 다른 매력을 풍겼다. 긴 헤어에 옆으로 내려 땋은 벼머리를 연출한 손예진은 여성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짧은 단발 헤어에 옆으로 3개로 올려 땋은 벼머리를 연출한 박예진은 보이시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라며 “벼머리를 연출하고 싶다면 자신의 헤어의 기장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벼머리 스타일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헤어스타일 하나로 동안외모를 입증한 손예진과 박예진, 이들이 연출한 벼머리 스타일링 비법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손예진의 벼머리, 로맨틱함이 물씬


10월24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은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엘로우 컬러의 원피스로 상큼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오렌지 빛 브라운 컬러가 가미된 내추럴 긴 머리 웨이브 헤어에 이마 라인을 따라 땋은 벼머리를 연출해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손예진이 연출한 벼머리는 내추럴하게 연출되는 것이 특징. 먼저 헤어 스타일링 기기로 전반적으로 헤어에 자연스럽게 굵은 컬을 가미해준다. 밋밋한 생머리보다 웨이브 헤어에 벼머리를 땋게 되면 땋기 수월한뿐 아니라 마무리 역시 멋스럽다.

옆 가르마 2:8에서 8부분의 헤어를 정수리 앞까지 500원 동전 정도의 양만 잡아 세 가닥으로 나눠준다. 머리를 땋으면서 옆머리를 조금씩 가져와 땋아준다. 일명 ‘지네머리’ 형태로 촘촘히 귀 옆까지 땋아 고무줄로 묶어주면 완성된다.

박예진, 섹시+보이시한 벼머리


영화 ‘Mr. 아이돌’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예진은 골드빛의 시퀸룩에 가죽 바지를 매치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박예진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에 붉은 색 립 그리고 짧은 단발 헤어에 옆으로 올려 묶은 벼머리로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과시하기도.

특히 그는 밋밋할 수 있는 일자 단발 헤어에 머리 밑 부분은 C컬로 뻗치도록 연출, 3:7 가르마에 3인 부분을 세 줄로 나란히 땋아 벼머리를 연출해 세련된 멋을 살렸다.

박예진이 연출한 벼머리를 하고 싶다면 먼저 헤어 끝 부분을 헤어 스타일링 기로 아웃컬 형식으로 정돈 해준다. 그 다음 검지와 중지로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겨주듯 해서 세 부분을 나눠준다.

세 부분으로 나눈 헤어를 한 부분식 옆으로 타이트하게 땋아 실핀으로 고정한다. 나머지 헤어도 옆으로 땋아서 실핀으로 고정한다. 이렇게 세 부분으로 땋아 올린 헤어를 오랜시간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위해 마지막에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력을 높여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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