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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종결자 ‘시크릿’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란?

2012-02-09 12:23:05

[이선민 기자]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여성들의 열망은 해가 바뀌어도 그칠 줄을 모른다. 스키니진, 쇼퍼백 등 처음에는 유행으로 번진 패션 아이템이 이제는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다이어트 또한 여성들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분야가 된 것이다.

여기에 최근 예쁜 얼굴에 날씬한 몸매까지 겸비한 걸그룹이 등장하며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심에 불을 붙이고 있는데 특히 그들은 방송을 통해 자신들만의 다이어트 비결을 소개하며 여성들의 다이어트 롤모델이 되고 있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걸그룹 ‘시크릿’은 자신들의 몸매비결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소개한 바 있다.

시크릿은 방송을 통해 고구마, 바나나, 두부, 토마토 등으로 이루어진 저탄수화물 고단백의 식단을 공개했다. 시크릿의 멤버 선화는 “다이어트 식단 중 고구마가 제일 맛있다. 고구마 아니면 바ㅏ나와 우유를 먹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지은은 “예전엔 패스트 푸드를 좋아했는데 건강도 안 좋아지고 살 빠지는데 도움도 안됐다. 식단을 바꾼 뒤로는 멤버들이 3~4kg씩 빠졌다”며 저탄수화물 식단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시크릿이 소개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20~60% 정도로 낮추는 고단백질의 식단으로 지방을 통제하지 않는 다이어트로 중성지방은 낮아지고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은 높이며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처럼 하루 열량의 대부분을 탄수화물인 밥을 먹는 문화를 가진 나라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단기간의 다이어트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를 반복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더욱 살 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

또한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것은 이에 대한 증거가 된다.

건강과 몸매를 동시에 잡고 싶다면 질 좋은 탄수화물의 섭취와 과일, 야채, 단백질, 섬유질 등의 고른 영양섭취를 바탕으로 식사를 하며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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