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피부 건강의 필수품 미스트가 다양한 활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시사철이 뚜렷한 나라에 속한 한국인은 피부 건강에 민감하다.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 강한 태양으로 자외선에 노출된 여름, 건조함이 강한 겨울 모두 피부를 위협하는 조건이다. 계절마다 피부 관리 방법이 다른 것도 사실.
뷰티 업계 전문가들은 미스트의 또다른 인기 이유로 다양한 활용법에 주목한다. 수분 공급이나 피부 진정 효과 이외에도 메이크업을 더욱 밀착시키고, 시간이 지났을 때 고정시키는 역할 등이다.
사용하는 시간대와 기능에 따라 다른 미스트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활용 1 일상의 기분전환
미스트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진정뿐만 아니라 기분전환까지 가능한 제품이 출시됐다. 라벤더, 레몬, 로즈마리 등 오감을 진정시키는 허브 향이 첨가된 미스트가 탄생한 것. 대표적으로는 A24(에이이십사)의 미스트 제품을 들 수 있다.
A24 미스트는 자연에 존재하는 식물 성분을 추출해 성분 구성을 이뤘다. 인공적인 향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주목 받는 이유. 파라벤과바세린, 미네랄 오일 등의 화학 성분 없이 천연으로 제조됐다.
A24 관계자는 “에이이십사 제품에 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천연 알로에와 허브가 주는 피부의 휴식을 이야기한다. 특히 검증된 알로에 성분에 매력을 느끼는 편”이라고 말했다.
활용 2 메이크업 밀착 효과
뷰티 전문기자 P 씨는 미스트로 메이크업의 흡착력을 늘린다. 그는 “화장 전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했다 생각했지만 피부에 잘 스며들지 않을 때가 있다. 이 경우 메이크업 베이스가 피부에서 밀리기 마련. 프라이머 기능을 함유한 미스트를 사용하면좋다”고 말한다.
로션이나 크림 타입의 프라이머는피부결을 정돈해 메이크업을 돕는다. 피부의 요철을 프라이머가 매끈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 메이크업의 밀착력이 극대화되는 이유다.
프라이머 기능을 함유한 미스트는 일반적인 프라이머보다 효과가 좋다. 미스트의 미세한 입자가 피부 굴곡이나 요철을 더욱 효과적으로 메워준다.
활용 3 메이크업 시, 이후에도 유용
장시간 지난 화장은 지워지기 마련이다. 땀이나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이라면 이는 더욱 심하다. 이때면 피지 컨트롤 및 메이크업 유지 효과를 톡톡히 하는 미스트를 사용하면 좋다. 이러한 미스트는 피지를 컨트롤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피지 분비를 줄이고 메이크업이 번지는 것을 막는다. (사진제공: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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