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나쁜 남자'에 출연 중인 김남길이 자신의 야망을 위해 여자의 마음을 이용하는 옴므파탈로 완벽 변신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 매력을 그대로 드러냈다.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작품 속에서 장발 머리를 도전 하곤 하는데 장발머리는 매번 스타일링을 해주고 손을 봐줘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게 사실이다.
라메종 0809 by 이종문의 성덕 팀장은 "김남길은 턱선까지 오는 장발 헤어스타일에 층을 많이 줘 부스스한 느낌을 살렸다. 머리를 풀 때에는 헤어를 바깥으로 뻗치게 해 강렬한 느낌을 더했다"라고 말했다.
성턱 팀장은 "뻗치는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선 고데기나 왁스를 이용해 모양을 잡아 줄 수 있다. 매번 스타일을 잡는 것이 번거롭다면 펌을 통해서 부스스하고 뻗친 느낌의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많이 주기도 했다. 앞머리를 남기고 뒷머리를 꽁지머리로 묶거나 올백을 하기도 하는 것. 장발머리는 터프함을 드러내는 헤어스타일로 장동건이나 최민식이 이런 머리 스타일을 한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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