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손-스폰지-브러시, 파운데이션 어떻게 바르지?

2010-08-04 09:54:40

[이유경 기자] 화장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단계인 피부표현은 어떤 방법으로 제품을 바르냐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비싼 가격의 파운데이션이라 해도 제대로 바르지 않는다면 들뜨거나 뭉치기 마련. 상황에 따라 파운데이션 바르는 방법의 장, 단점을 알아보고 매끄럽고 윤기나는 피부결을 연출해 보자.

간편한 방법 손


손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방법은 가장 간편하면서도 스피드한 방법이다. 손끝의 열기는 파운데이션의 흡수력을 높여 더욱 피부에 밀착시켜 준다. 단 트러블이 있는 피부는 손의 열기가 트러블을 유발하므로 손으로 바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으니 가볍게 파운데이션을 문지르거나 톡톡 두들겨가며 바르도록 한다.

밀착력 높이는 스펀지


스펀지로 파운데이션을 바를 경우 두껍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커버가 가능하다.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깔끔하게 밀착시켜주는 스펀지는 스틱, 콤팩트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때 적합하다.

특히 각이 진 모양의 스펀지는 닿기 힘든 부분이나 코 주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혹은 경계를 지우려고 블렌딩 할 때 좋은 방법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스펀지는 자주 세척이 안 되면 위생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스펀지가 흡수하는 양이 많아 파운데이션을 낭비가 될 수 있으니 잘 조절하도록 한다.

꼼꼼하게 발리는 브러시

브러시는 모공 흉터 자국 등 눈에 안 보이는 부분까지 꼼꼼히 채워주어 매끈한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에 유용하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를 선택해 바를 때는 퍼짐성이 좋은 것을 선택해 바르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 고체형의 파운데이션도 커버력을 높이고 싶다면 브러시로 얇게 여러 번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분이 많은 파운데이션은 화장품 중에서도 가장 세균이 잘 생기는 제품. 파운데이션을 바르는데 사용한 브러시와 스펀지를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하여 보관할 경우 세균이 왕성하게 번식된다.

때문에 브러시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으며 수명이 오래갈 수 있다. 브러시는 적어도 한 달에 1~2회 브러시 전용 클리너나 샴푸를 이용해 세척한다. 세척할 경우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낸 후 깨끗한 타월로 물기를 닦아내고 브러시 모 모양이 유지되도록 잘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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