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연말 모임 ‘브라운 메이크업’으로 이효리 따라잡기

2011-12-28 16:39:23

[김수지 기자] 연말 모임, 어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릴까.

2011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임이 잦은 요즘 여성들의 스타일에 비상이 걸렸다. 매번 모임마다 새롭게 이미지를 변신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 이럴 때에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브라운 컬러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최근 ‘이효리 캘린더 발매 기념’ 자선 팬사인회에서 이효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미니드레스와 함께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 스타일링했다. 여기에 그윽한 눈매를 완성해주는 브라운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효리가 선택한 브라운 컬러 메이크업 스타일링의 비법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피부는 촉촉하고 윤기 있게

건조한 겨울 피부에가 푸석거리지 않고 윤기가 흐르도록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준다. 세안 후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 크림까지 빼놓지 않고 발라준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피부결을 매끄럽게 해주기 위해 프라이머를 발라준다.


프라이머는 먼저 손에 적당량을 묻힌 후 넓은 부위에서 좁은 부위로 이동하며 피부결을 따라 고르게 펴 발라준다. 이때 손이 아닌 브러시를 사용하면 더욱 꼼꼼하게 발라줄 수 있다. 프라이머 단계가 귀찮게 느껴진다면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섞어서 사용해도 좋다.

수분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 피부가 악건성이라면 수분 에센스를 파운데이션에 1:1 비율로 섞어 발라준다.

건조한 계절에는 파우더 단계를 생략해도 좋은데 평소 번들거림이 심한 경우에는 콧등, 이마 등 T존 부위에만 가볍게 터치해주듯 발라준다. 이때 수분이 함유된 피지 컨트롤 파우더를 사용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연출해준다.


피부 메이크업 단계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윤광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브러시에 하이라이터 적당량을 묻혀 눈 밑 부분을 넓게 터치해준다. 콧등에서 이마에 이르는 T존, 턱 부위에도 발라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준다. 이때 너무 많은 양을 발라 인위적이지 않게 소량씩 발라 농도를 조절해준다.

브라운 아이 메이크업


눈매를 그윽하고 깊이감 있게 연출하고 싶을 때 브라운 섀도우를 이용해 눈화장을 해준다. 먼저 아이 전용 프라이머로 눈두덩이와 언더 부분을 발라준다. 그 다음 베이지 컬러의 섀도우를 눈두덩이에 펴 발라 베이스 해준다.

블랙 젤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에 색을 채우듯이 라인을 그리고 눈꼬리 부분은 살짝 올려 그린다. 은은하게 빛나는 골드 쉬머 펄감이 더해진 섀도우로 아이라인 대용으로 사용해도 자연스러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펄이 가미된 브라운 컬러 섀도우를 손끝에 적당량을 묻힌 후 눈두덩이에 부드럽게 발라준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지 말고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발라준다.

살구빛이 감도는 브라운 립 메이크업


브라운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면 입술은 살구빛이 더해진 브라운 계열의 립스틱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려보자. 뛰어난 발색을 위해 입술에 립스틱을 바로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먼저 컨실러를 이용해 입술 본연의 색을 톤다운 시킨다. 이때 입술 주변에 있는 피부 결점도 컨실러로 가려준다. 건조한 입술에 촉촉함을 더하기 위해 립밤을 바른다.

립스틱은 입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색상을 채워준다. 촉촉하게 빛나는 입술을 위해 립글로스로 입술 안쪽 부분만 살짝 터치하듯 발라 마무리 해준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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