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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유명 연예인 남자친구와 사랑해서 헤어졌다"

2009-08-27 20:13:06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최강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월10일 영화 ‘애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최강희의 출연에 영화 홍보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최강희는 영화 홍보보다는 ‘인간 최강희’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최강희는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총 3번의 연애를 했다고 전하며 그 중 두 명은 연예인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MC 강호동의 집요한 질문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최강희는 “같이 연기를 하다가 정이 들었다. 편의점에서 라면도 먹고 손도 잡고 영화관도 같이 다니면서 재밌게 놀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기사화될뻔 하면서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했다.

“저는 소속사도 없어서 괜찮았는데 상대방은 소속사도 있고 앞으로 가능성도 좋은 친구였다. 그래서 기자에게 한 번만 살려달라고 울었더니 기사화는 안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은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처럼 상대방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이별을 택하게 되었다고.

한편 이날 최강희는 소속사 대표인 배용준과의 첫 만남, 4차원 이미지에 대한 고민 등을 털어 놓으며 시청률 15.9%(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데 앞장섰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