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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김남길, 파격적인 러브신에 관심 집중

2010-02-08 20:33:44

한 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그릴 드라마 ‘나쁜남자’가 김남길과, 김남길이 사랑한 단 한 명의 여자 한가인에 이어, 김남길과 파국으로 치닫는 격정적 사랑을 펼치게 되는 여자로 오연수를 최종 확정했다.

연상의 여인 ‘태라’를 통해 김남길과의 격정적 사랑을 그릴 오연수는 그녀의 20년 연기인생 최고의 강도 높은 섹슈얼한 멜로를 펼칠 예정이어서 끊임없는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강도 높은 노출 수위에 대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연수가 맡은 ‘태라’는 재벌가 장녀로 단 한 번도 부모의 뜻을 거역한 적이 없는 전형적인 상류층 주부. 부모님의 뜻에 따라 열정을 속으로 감춘 채 정략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으나, 뒤늦게 건욱(김남길 역)을 만난 후 격정적인 사랑 속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며 자신의 숨겨진 욕망을 드러내는 여인이다. 때문에 ‘나쁜남자’에서 가장 파격적이며 섹슈얼한 사랑과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

기획 단계부터 이형민 감독이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였던 ‘태라’ 역을 망설임 없이 선택한 오연수는 현재 자신의 미니 홈피 제목을 ‘나쁜남자’로 바꾸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연수는 “태라는 그동안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드라마의 강렬한 매력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또한, 이형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작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스타일리쉬 격정멜로를 선보일 ‘나쁜남자’는 한 차원 진화된 멜로와 촘촘한 긴장감, 질주하는 현대인의 야망을 담아 오는 5월, SBS 수목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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