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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나운서 "국민MC 유재석, 정리해고 당한 적 있다"

2010-09-17 11:30:35

[조은지 기자] 황정민 아나운서가 국민MC 유재석이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차를 당했던 굴욕적인 과거를 폭로했다.

16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금은 유재석이 '국민MC'가 됐지만 과거 내가 진행하던 'FM대행진'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한 마리의 메뚜기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유재석은 신인시절 김수용, 지석진, 김생민과 함께 고정 출연을 하던 'FM대행진'에서 강제하차를 당했다. 더욱 굴욕적인 것은 후임으로 발탁된 사람이 절친한 개그우먼 송은이"였다고 과거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황 아나운서는 "당시 유재석이 후배 김생민에게 '나는 웃겼는데 네가 못살려서 재미가 없었다'고 구박하기 일쑤다. 그런데 정작 스태프 회의 때는 김생민이 아닌 유재석의 정리해고를 논의 했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같은 폭로에 유재석은 "하차하게 된 이유라도 알고 싶었는데 제작진이 모두 제 시선을 피했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아나운서 특집'에는 황정민, 김경란, 오정연, 전현무 아나운서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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