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배우 조민기가 정하연 작가를 비판했던 자신의 트위터 글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조민기는 최근 종방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정하연 작가를 겨냥한 비판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정하연 작가는 이에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까지 선언한 바 있다.
설전이 확대되자 정하연 작가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전했고 이에 조민기는 4월1일 논란이 자신의 트위터글을 모두 삭제하고 소속사를 통해 공식사과했다.
이어 조민기는 “개인적으로 ‘욕망의 불꽃’에 너무 큰 기대를 가졌던 것 같다”며 “연기라조서의 어떤 영예도 욕심없이 최선을 다하고자 임했었고 어떤 드라마보다 훌륭한 선배, 동료들과 스태프들이 함께해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긴 시간 50부의 여정을 이끌어 오신 정하연 작가님과 소원영 사장님, ‘욕망의 불꽃’을 만들어 낸 많은 스태프과 연기자 선후배님 동료 분들에게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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