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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서-전진 ‘결별설 부인, 빠른 쪽이 이득?’

2011-04-07 19:06:20

[김수지 기자] 가수 전진과 탤런트 채민서의 결별설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채민서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그동안 전진과 좋은 만남을 이어 왔지만 최근 바빠진 스케줄과 성격차이로 7개월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진 측은 갑작스러운 채민서의 결별인정 인터뷰에 불쾌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4월7일 오전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bnt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 여자친구가 아니라 가끔 보는 친구 사이였는데 왜 갑자기 결별설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진에게도 확인을 해봤지만 열애설 때와 마찬가지로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만약 열애가 사실이라면 어떠한 입장이라도 내놓을 텐데 그럴만한 것도 없다. 왜 사실도 아닌 이야기가 오르 내르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채민서 씨 측이 왜 갑자기 없는 결별을 인정했는지도 의문스럽다”라고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어 전진 측이 앞장서서 결별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는 동안 채민서의 소속사 관계자는 bnt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채민서와 연락이 안되고 있다. 빠른 시일안에 공식 입장을 전할테니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채민서가 연락두절이라는 보도가 나간 뒤 몇 시간 후 채민서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결별 인정 인터뷰로 내가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 그런 인터뷰할 이유조차 없는데 왜 그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라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 여배우로서 여자로서 너무 속상하고 화가난다”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결별설 오보에 따른 전진 측의 빠른 입장 발표에 비해 채민서는 늦장 대응으로 본의아니게 여배우 이름에 피해를 입었고 ‘붐민서’(?)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ksj85@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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