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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심경고백 "연예계 X파일 루머, 여자로서 치욕…대인기피까지"

2012-02-08 08:59:12

[윤혜영 인턴기자] 가수 박지윤이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월7일 방송된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 마지막회에 출연한 박지윤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인 '배드신(Bad Scene)'을 묻는 질문에 6년 전 인터넷을 통해 유표됐던 '연예계 X파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과거 무슨 사이트에서 연예인 폭로 리스트라고 해서 사건들이 쫙 있고 이니셜이 나와 있는 연예인 X파일이 있었다"면서 "며칠 후 한 루머 주인공이 박지윤이라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 루머내용은 박지윤이 고위 간부층 나이 많은 아저씨와 스킨십을 하다가 똥을 쌌다는 것.

이에 박지윤은 "박지윤 연관 검색어에 아직도 똥이 있다"며 "여자로서 가장 치욕스러운 이야기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다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반항심이 생겨 막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힘들었던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다 그만 두고 싶었고 노래는 다시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사람들을 마주치는 게 싫어서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이미숙의 배드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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