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외모망언 "그나마 맘에 드는건 눈동자?" 동공연기 여신

[박문선 기자] 배우 한가인이 외모망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2월18일 방송된 KBS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방송에서 한 트위터리안은 "한가인 언니, 언니같이 완벽한 얼굴도 마음에 안 드는 곳이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한가인은 "너무 많다. 마음에 드는 부분을 찾는 게 더 빠를 것 같다. 그나마 괜찮은 건 눈동자?"라고 응수했다. 옆에 있던 엄태웅도 한가인의 유난히 큰 눈동자를 보고 "처음에 렌즈낀 줄 알았다"고 거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 가졌어! 한가인 외모망언하지마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지?", "한가인 외모망언이로세~ 마음에 안 들면 나랑 바꿔요", "'해품달'에서 동공연기의 여신"이라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수지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눈의 흰자"라고 말해 4차원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사진출처: KBS '영화가 좋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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