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엄태웅 깜짝 결혼발표, 무용전공 여성과 내년 1월 결혼

2012-11-04 20:35:25

[민경자 기자] 배우 엄태웅이 '1박2일'을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11월4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엄태웅은 가장먼저 시청자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엄태웅은 "저! 결혼합니다"라고 깜짝 고백해 김승우,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 주원 등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을 화들짝 놀라게 하였다.

엄태웅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는 "엄태웅이 올해 중순부터 진지하게 교제해 온 무용 전공의 일반인 여성과 내년 1월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엄태웅이 결혼발표를 '1박 2일'에서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예능 프로그램은 '1박 2일'이 처음이었는데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쁜 소식을 '1박 2일'에서 동고동락하는 같은 식구들과 수많은 시청자,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공개하게 되었다 많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엄태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은 단아하고 이지적인 용모에 참한 심성을 지녔다고 한다. 엄태웅은 그녀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가슴이 끌렸으며 그녀 역시 엄태웅의 진솔하면서 성실한 면모에 크게 호감을 느껴 서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 한다.

엄태웅은 '국민 예능'으로 확고부동한 인기를 끌고 있는 '1박 2일'에서 수더분하면서 꾸밈없는 매력을 통해 '엄순둥'이라는 애칭까지 얻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영화 등 연기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하였던 KBS2 TV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밀도 있는 내면 연기와 폭발적인 카리스마의 눈빛 연기로 시청률 킹 자리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최고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건축학 개론'의 주연으로서 전국 관객 410만 명을 동원하며 당당히 한국 멜로 영화의 신기록을 수립하였고 아웃도어, 음료, 정장 등 각종 제품의 CF모델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무한도전' 배탈 난 길, 숲속에서… "법정 한 번 더 가자"
▶ 로이킴 아버지 포착, 가수 꿈 반대하던 그… 오늘만은 열성팬
▶ 스타킹 강호동 등장, 행복한 기분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
▶ 오연서 이준 타이타닉 패러디 "나이 들어서도 못 잊을 것 같다"
▶ 비앙카 첫키스 고백 “술 안취했는데 남편을 그냥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