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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탄시리즈, 세밀한 감정 변화 표현 ‘감동’

2013-11-10 18:57:54

[오민혜 기자] 배우 이민호의 표정 변화를 담은 ‘탄시리즈’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이민호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그룹상속자 김탄 역을 맡아 가난상속자 박신혜와 가슴 절절한 격정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이민호가 속내를 눈빛과 표정에 담은 ‘탄시리즈’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사진 속 이민호는 깊고 그윽한 눈매를 드러낸 날카로운 무표정, 달콤한 눈빛, 그리고 장난기 가득한 미소까지, 극세사 표정 변화를 보였다.

극 중 좋아하는 차은상(박신혜) 앞에서는 한껏 달달한 모습으로, 천적 최영도(김우빈)에게는 날카롭고 서늘한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180도 반전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감탄시켰다.

또한 냉담하고 진중한 그룹상속자의 포스와 함께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장난기 가득한 짓궂은 미소까지 김탄 역할에 빙의된 듯 완벽한 표정 연기로 촬영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는 김탄의 모습을 체화시킨 연기력으로 김탄의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하는 최고의 연기자”라며 “이민호를 비롯한 대세 배우들의 열연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격정적이 될 이들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민호 탄시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탄시리즈, 역시 마성의 남자” “요즘 탄이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 “이민호 탄시리즈, 표정 하나하나가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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