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이머> 또 다른 재미, 3色 여배우 매력 대결!

김민규 기자
2009-10-07 10:51:14

추석시즌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된 액션 블록버스터 <게이머>가 영화 속 여배우 3인방의 매력대결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알리슨 로먼
알리슨 로먼은 인간의 목숨을 우습게 여기는 게임 시스템의 개발자 켄 캐슬에 반기를 드는 인간 저항군 ‘휴먼즈’의 조직원 ‘트레이스’ 역으로 열연했다. 샘 레이미 감독의 <드래그 미 투 헬>에 출연해 세계를 사로잡은 그녀가 <게이머>를 통해 또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것.
‘트레이스’ 캐릭터에 맞춰 머리를 땋아 올리고 오토바이를 타는 등 새로운 경험에 알리슨 로먼은 무척 신나했었다는 후문. 그만큼 당당한 트레이스를 완벽히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이라 세드윅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국 드라마 ‘클로저’에서 냉철한 강력계 형사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카이라 세드윅. <아드레날린24>의 광팬이었던 그녀는 감독에 대한 믿음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카이라 세드윅이 연기한 ‘지나 파커 스미스’는 극 중 아주 유명한 미디어 스타로 켄 캐슬을 무너뜨리려는 ‘휴먼즈’의 계획에 도움을 준다. 카이라 세드윅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자신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스토리가 너무 좋았고 내가 맡은 캐릭터도 좋았다”라고 말하며 빛나는 연기를 약속한 바 있다.

엠버 발레타
차세대 FPS 게임 ‘슬레이어즈’ 속 최고의 전사 케이블의 아내 ‘앤지’ 역을 맡은 앰버 발레타. 그녀는 여배우이자 유명 패션잡지의 표지와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유명한 엔터테이너다.

톱모델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엠버 발레타는 <게이머>에서 가장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물질만능주의 온라인 사회 ‘소사이어티’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 앤지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캐릭터. 그러나 앰버 발레타는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들이 펼칠 연기대결로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게이머>는 2009년 추석시즌 극장가의 단 하나뿐인 액션 블록버스터로 10월1일 국내 개봉되어 흥행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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