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2AM 막내 진운, 오늘 고등학교 졸업 '창민이 대표로 축하 나서'

2010-02-04 12:22:42

그룹 2AM의 정진운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2AM(조권, 창민, 슬옹, 진운)의 막내인 진운은 4일, 서울 백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0학번 대학새내기가 된다.

진운은 대진대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수시 모집에 특기 장학생으로 합격해, 같은 학부에 재학 중인 멤버 임슬옹의 직속 후배로 입학할 예정이다.

진운의 졸업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더 이상 교복을 입은 진운을 못 보는 것이냐”는 색다른 푸념도 나오고 있다. 1991년생인 진운은 고교 2학년 재학 중에 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학생다운 순수한 미소로 누나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해 온 진운은 종종 교복을 입은 채로 방송 활동에 나타난 바 있다.

일부 누나 팬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안 하면 안되겠니?”, “교복을 사줄 테니, 일주일에 한 번씩만 입어줘”에서부터 “우리 같이 교복 문신하자”라는 다소 엽기적인 제안으로 진운의 고교 졸업을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진운의 졸업식에는 ‘죽어도 못보내’로 컴백한 이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는 2AM 멤버들을 대표해 맏형 창민이 동행해 축하해줄 예정이다.
(사진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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