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이 위안부 할머니들 수요집회가 1000회째 되는 날이네요. 어디서 보고 노트에 적어놨던 시를 하나 올려봤어요. 저는 이 시가 참 마음 아프더라고요. 잊혀져가는 할머니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시 태어나 꽃으로’라는 한 편의 시를 올렸다.
이 시가 기사화되고 알려지자 한 네티즌은 이효리에게 “방구석에 처박혀서 조용히 드라마나 보고 화분에 물이나 줘라. 너 따위가 옹호를 해줄만큼 위안부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괜히 옹호하며 인지도 쌓고 이용하지 말란 말이다”라며 이효리의 발언을 비난했다. 그는 “그만 좀 깝치라고 말해 주고싶구나”라며 비꼬았다.
또한 “상식적으로 그 당시 위안부는 어쩔 수 없는 시대였다. 한국이 힘이 없고 무능해서 당한 것을 왜 지금 와서 그러느냐”라며 충격적인 말을 남겼다.
이에 이효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국민도 이러니”라며 자신에게 온 남성의 글을 캡쳐해서 공개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효리 비난 글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 이효리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하는 동안 당신은 뭐했나요?”, “우리가 기억해야지 누가합니까. 이효리 비난 글 논란될만 하다. 우리의 가족이 겪었던 그 끔찍한 고통을 물려주지 말아야죠”, “위안부 할머니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통탄해했다.
한편 12월14일 ‘수요집회’는 1000회를 맞았다. 2011년 동안 숨진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16명으로 일본에게 사과를 받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 준하엄마 버럭, 유재석 급이 아니란 말에 "요즘 준하 급이 올라갔거든!"
▶ 내년 빨간날 116일, 황금연휴 전무 "나오느니 한숨"
▶ 아이유 어린시절 사진 공개 "지금보다 더 예뻐" 성형의혹 완벽 해소
▶ 최정원 아들 공개 ‘강동원 닮은 외모 훈훈해~’
▶ 서인영 사진 보정, 외국은 어떻게? ‘턱 깎고 다리 흑인만큼 늘려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