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2011 결산] 네티즌들이 뽑은 연예계 사건 1위는? '서태지-이지아 이혼'

2011-12-21 11:32:01

[민경자 기자] 2011년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쇼킹한 연예계 사건 1위는 '서태지 이지아 이혼'이 뽑혔다.

연예계에 핫이슈가 많았던 2011년.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소식들과 재밌었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시끌벅적 했던 2011년 여성네티즌이 참여하는 여성포털 이지데이의 테마리서치에서 '2011 이지데이 연예 어워즈' 설문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네티즌 1,446명이 참여한 '올 한해 가장 이슈가 된 연예가 소식'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 4월에 세상에 알려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서태지, 이지아 이혼’이 42%로 1위를 차지하였다. 그 뒤로 국민MC 강호동이 탈세 혐의를 받아 잠정 은퇴 하게 된 사건이 26.2%로 2위를 차지하였고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K-Pop 한류물결이 15.4%로 3위를 차지하였다.

2011년 최고의 드라마로는 현재 방영중인 '뿌리 깊은 나무'가 26.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로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최고의 사랑'이 26%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로는 '웃어라 동해야'가 20.3% , 4위는 13.6%의 '공주의 남자' 선정됐다.

2011년 최고의 오락프로그램으로는 '1박2일'이 멤버 교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6%로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로는 '무한도전'이 24.8%를, 3위로는 올해 많은 음원을 판매한 '나는 가수다'가 17.7%로 3위, '개그 콘서트'가 11.3%로 4위를 차지하였다.


2011년 최고의 남자 가수로는 '나는 가수다'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된 김범수가 29.1%로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나는 가수다'로 화려하게 부활한 임재범이 27.2%의 지지를 받았다. 2011년 최고의 여자 가수로는 한류의 중심에 있는 소녀시대가 29.1%로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26.2%의 지지를 받은 박정현이, 3위는 걸 아이유가 차지하였다.

2011년 드라마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남자 연기자로는 현재 '뿌리 깊은 나무'의 한석규가 31.7%로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29.7%),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16.1%), '시티헌터'의 이민호(11.8%) 순이었다.

여자 연기자로는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이 35.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하였고 '공주의 남자'의 문채원(23%), '내 마음이 들리니'의 황정음(13.1%) '마이프린세스'의 김태희(11.6%) 순이었다.

2011년 최고의 예능인으로는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민MC 유재석이 43.8%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김병만이 23.4%로 2위, 이승기가 12.8%로 3위, 강호동이 11.1%의 지지를 받아 4위를 차지하였다.


2011년 최고의 아나운서로는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전현무가 42.9%로 1위를 차지하였고 이지애가 29.5%로 2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2011년 12월9일부터 12월16일까지 8일간 진행된 설문에는 네티즌 1,446명이 참여 했으며, 여성 72%, 남성 28%이 참여했고, 20대 16%, 30대 37%, 40대 28%로 30대 여성 네티즌의 참여가 높았다. (사진출처: SBS / KBS / 서태지 공식홈페이지 / bnt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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