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이승연 징역구형, 장미인애-박시연도 처벌

2013-10-28 18:59:37

[연예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승연이 징역 8월에 처했다.

10월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부 성수제 판사 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이승연과 박시연에게 징역 8월, 장미인애에게는 징역 10월과 추징금을 구형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같은 날 2곳에서 중복 투약받은 횟수가 수십 회라는 점, 이런 중복 시술을 의사에게 숨긴 점, 간호조무사에게 수시로 추가투약을 요구했다는 점, 프로포폴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지속적해서 투약받은 점을 고려할 때 의료 외 목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승연은 6년간 300~500회, 박시연은 4년간 400~500회, 장미인애는 6년간 400회 정도 지속해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승연과 관련해 검찰은 “조사 당시 범행의 일부를 시인했고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이후 범행은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을 뿐 아니라 반성의 기미가 없어 죄질이 불량하다는 점, 연예인은 비연예인과 구별되는 공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연 징역구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연 징역구형, 장미인애-박시연까지 징역 가네” “여배우들이 징역을 간다니… 충격이다” “이승연 징역구형, 장미인애-박시연이랑 죗값 치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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