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2010, 재기가 기대되는 사람 ‘2PM 박재범’

김희정 기자
2010-03-29 11:06:14

한번 실패를 겪은 사람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기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학생 5명 중 3명은 ‘대한민국은 실패자에게 인색한 사회’라고 여기고 있었다.

최근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3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우리 사회에서 실패라는 딱지가 붙은 사람에게 재기의 기회가 주어지는지에 대해 묻자, 전체 대학생의 58.2%가 “실패자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는 데 있어 인색한 편”이라고 답했다. “너그러운 편”이라는 답변은 34.0%에 그쳤으며, 7.9%는 “모르쇠”로 입장을 표명했다.

실패자에게 너그러운 분야에 대해서는 남학생의 26.8%, 여학생의 28.0%가 “없다”고 단언했다. 재기의 기회가 가장 잘 주어지는 분야를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정치(22.7%)’, 여학생들은 ‘방송·연예(33.8%)’를 각각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0년 올 한해 가장 재기가 기대되는 인물을 꼽는 질문에 전체 대학생의 37.9%가 ‘나 자신(남 40.5%, 여 36.1%)’을 꼽았다. 이어 ‘아버지, 어머니 등 가족’을 꼽은 답변이 15.8%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2PM의 리더였다가 팀을 탈퇴한 박재범이 15.7%의 응답을 얻으며 3위를 장식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사진 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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