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성 교통사고 합의, 유족 측 "처벌 원하지 않아" 연예활동 복귀 기대

2011-07-20 12:19:46

[장지민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 사망 피해자 측과 합의했다.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이 사고 사망자 현 모(30)씨의 유가족과 원만히 합의를 완료했다고 7월19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피해자 측 유가족들은 대성이 처벌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의 상처를 떨치고 좋은 활동을 보여주길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성은 5월31일 서울 양화대교 남단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치는 사고를 내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현 씨는 경찰 출동 당시 숨져있었다.

이 사고 후 대성은 피해자의 조문을 제외하고는 연예활동을 중단한 채 숙소에서 자숙의 시간을 보냈으며 피해가족과 대성이 원만한 합의 결과를 이뤄내면서 사건은 한 단계 일단락됐다.

한편 교통사고 합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대성의 처벌 수위 역시 가벼워 질 것이란 예상과 함께 연예계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