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포장 뜯으니 빼빼로 벌레가 '꿈틀꿈틀' 입맛 뚝!

2011-11-12 09:31:00

[라이프팀] 모 제과업체의 빼빼로 과자의 포장을 뜯어보니 살아있는 벌레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1월1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회사 매점에서 구입한 빼빼로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빼빼로 과자의 겉포장을 뜯자 쌀알 크기만한 애벌레가 꿈틀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던 것. 이어 속 포장지를 뜯자 빼빼로 과자 또한 초콜릿이 하얗게 변색되어 있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벌레는 인체에 유해한 '수시렁이'의 유충이라고 전하며 "인체에 유해하며 면역반응이 예민한 사람인 경우에는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제과 업체의 초콜릿 제품에서도 벌레 허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 이 제과업체 측은 "곡물에 흔히 나타나는 '화랑곡나방 유충'"이라며 "보관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제조과정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보도를 본 네티즌들은 식품 자체에서 이물질이 검출된 것 자체에 '불쾌하다' 제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특히 '빼빼로 벌레'가 발견된 것은 빼빼로의 판매가 가장 많은 '빼빼로 데이' 때 나타난 것으로 같은 제과업체에서 빼빼로 과자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원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MBC '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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