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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결국 이혼, 애쉬튼 커쳐의 불륜으로 박살난 신뢰 '회복 불가'

2015-05-03 16:42:33
[장지민 기자] 할리우드 톱 배우 데미 무어(Demi Moore, 49)가 남편 애쉬튼 커처(Ashton Kutcher, 33)와 결별했다.

11월17일(미국 현지시각) 현지 언론은 데미 무어측이 발표한 공식 성명을 인용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했다.

데미 무어는 "나는 무거운 마음으로 슬픈 결정을 내렸다"며 "여자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아내로서 나는 내가 믿어 온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때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혼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데미 무어는 "지금은 나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다. 여러분의 이해와 배려,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애쉬튼 커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함께 보냈던 시간들을 늘 소중히 여기겠다. 결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불행히도 몇몇 사람들은 실패하곤 한다"는 글을 올려 데미 무어와의 결별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 사람은 15살이라는 나이차를 뛰어 넘는 사랑으로 2005년 9월24일 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지만 애쉬튼 커처는 2010년 9월 데미 무어와의 여섯번째 결혼기념일에 22세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러 신의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후 데미무어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이들 부부는 6년 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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