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38층 허공 풀장+각각의 테라하우스까지 '집이야 호텔이야?'

2015-07-09 10:49:08
[민경자 기자] 38층 허공 풀장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몰에 위치한 이 건물은 두 동의 건물을 연결해 38층 허공 풀장을 만든 신개념 아파트 '스카이 해비태트(Sky habitat)'다.

38층 허공 풀장이 있는 건물을 디자인한 이는 모세 샤프디(Moshe Safdie)로 후기-근대주의(Late Modernism) 건축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사다. 그는 건물에 산업기술을 잘 배합해 하이테크지향의 기술주도형 건축을 실천하고 있다.

그의 건축신념처럼 이 아파트는 바닥은 불투명하다. 따라서 고개를 들어보면 맨 윗층에 풀장이 보여 아찔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고층아파트지만 개인 테라하우스들이 있어 성냥갑처럼 획일적인 아파트의 모습이 아닌 아름다운 나의 정원을 꾸밀 수 있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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