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고양이로 보는 직장인 하루, 출근-퇴근-회식까지 ‘자정 되면 뻗어’

2015-07-23 01:22:17
[라이프팀] 고양이로 보는 직장인 하루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양이로 보는 직장인 하루’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고양이들은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다양한 표정을 연출하며 직장인들의 피곤한 하루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먼저 몇 번이나 알람을 반복해서 듣고 난 후에야 정신을 차린 고양이는 급하게 샤워를 한 뒤 택시를 타고 직장으로 향한다. 이윽고 회사에 도착하면 상사가 없는 틈을 타 자리로 들어오고 회사 옥상에서 담배 한 대를 태우면서 고달픈 하루의 시작을 각오한다.

이어 점심을 먹고 들어오면 식곤증에 시달린 뒤 30분간 인터넷으로 기사를 찾아보거나 딴 짓을 시작한다. 이때 상사 눈치보기는 필수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고양이는 잔업처리, 김부장 호출, 컴퓨터 다운 등 각종 난제에 짜증과 서러움을 폭팔시키고 퇴근시간이 오면 술자리에 들러 3차까지 놀고 마신다. 그리고 자정, 고양이는 길바닥에 만취 상태로 뻗고 만다.

한편 ‘고양이로 보는 직장인 하루’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장인인데...완전 공감”, “고양이 정말 귀엽네. 고양이들이 표정이 참 많은 것 같기도”, “자정에 뻗어 있다가 내일이면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시작하겠지. 어쩐지 씁쓸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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