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고종석 현장검증, 지역주민 비난에도 정작 본인은 담담 ‘경악’

2012-09-01 15:14:43

[라이프팀] 9월1일 전남 나주 경찰서는 초등학생 A양(7) 성폭행범 고종석(23)의 현장검증이 실시됐다.

이날 오전 11시,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에 나타난 고종석은 시종일관 담담하게 현장검증에 임했다.

현장검증을 지켜보던 지역 주민들의 비난이 거센 가운데 고종석은 범행장소인 영산강변에 이르러 더욱 차분하게 성폭행과 유기과정을 재연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고종석은 당초 A양의 언니인 B양(13)을 노리고 집에 들어갔다가 대신 A양을 데리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양과 불과 250m 떨어진 곳에서 살던 고종석은 A양의 어머니와는 누나-동생으로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성폭행으로 직장이 파열되는 등 중상을 입었던 A양은 2시간여의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중이다. (사진출처: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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