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차두리, 스콧 브라운과 닮아 누명…태클은 브라운이 경고는 차두리가

2015-05-20 01:28:04
[민경자 기자] 축구선수 차두리(셀틱, 수비수)가 같은 팀 선수 스콧 브라운(Scott Brown, 미드필더)과 닮았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났다.

16일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유로파리그 최종경기 후반 15분 쯤 차두리는 억울한 누명(?)을 써야만 했다. 이날 기성룡과 나란히 선발 출장한 차두리는 갑자기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받아야만 했다. 같은팀 선수 스콧 브라운이 우디세네 선수에게 강력한한 테클을 걸었던 것.

심판은 차두리를 스콧 브라운으로 착각, 차두리는 강력하게 항의를 했지만 심판은 물론 선심도 인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차두리의 등 번호는 11번, 스콧 브라운은 8번임에도 둘다 비슷한 체격에 헤어스타일도 비슷해 심판도 헷갈렸던 모양이다. 하지만 곧 주심은 자신의 착각이었던 것을 알고 차두리의 경고 기록을 수정했다.

한편 이날 셀틱은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 준하엄마 버럭, 유재석 급이 아니란 말에 "요즘 준하 급이 올라갔거든!"
▶ 내년 빨간날 116일, 황금연휴 전무 "나오느니 한숨"
▶ 아이유 어린시절 사진 공개 "지금보다 더 예뻐" 성형의혹 완벽 해소
▶ 최정원 아들 공개 ‘강동원 닮은 외모 훈훈해~’
▶ 서인영 사진 보정, 외국은 어떻게? ‘턱 깎고 다리 흑인만큼 늘려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