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설리-크리스탈-수지, 성인된 아이돌? “스타일도 이젠 성인!”

2013-02-08 20:45:06

[윤희나 기자] 올해 성인이 된 1994년생 아이돌들이 주목받고 있다.

에프엑스의 설리, 크리스탈, 미쓰에이의 수지. 카라의 강지영, 투애니원 공민지 등 많은 여자 아이돌들이 성인이 됐다.

이들 94년생 아이돌들은 그동안 가요계는 물론 영화, 드라마, 예능에 한류 붐까지 이끌면서 종횡무진 활약해왔다. 이제 성인이 된 이들은 앞으로 더욱 폭 넓은 활동은 물론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인 이들 94년생 스타들의 패션을 모아봤다.

크리스탈, 시크룩부터 캐주얼까지 완벽 소화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날씬한 바디라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시크룩부터 페미닌한 스타일, 발랄한 캐주얼룩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무대 위뿐만 아니라 일상복에서도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블랙, 그레이와 같은 어두운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즐긴다.

반면에 공항패션 등 자유로운 개인활동을 할 때는 캐주얼룩을 선호한다. 최근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크리스탈은 빈티지한 색감의 레드 체크 셔츠와 데님 스키니진으로 꾸미지 않은 듯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했다.

수지, 심플한 디자인으로 엣지있게


지난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미쓰에이의 수지는 올해 더욱 기대되는 아이돌 중 하나다.

수지의 패션 스타일은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을 위주로 깔끔한 룩을 선호한다. 컬러도 제이비, 블랙, 베이지와 같은 아이템을 선택,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꾸밈없는 스타일을 즐긴다. 평소 밝고 쾌할한 성격이 패션에 그대로 나타나는 것.

최근 엄태웅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수지는 네이비 컬러 코트에 블랙 스키니진으로 세련된 매니시룩을 선보였다. 특히 코트의 단추장식이 밀리터리풍의 느낌을 살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리, 블랙앤화이트룩


가수 에프엑스의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예능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설리는 그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귀엽고 러블리한 외모와 달리 평소 그녀의 스타일은 블랙앤화이트룩. 시크하면서 심플한 아이템을 매치해 베이직한 패션을 연출한다. 큰 키와 어울리는 스키니진을 주로 착용하며 최근에는 짧은 미니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녀처럼 세련된 블랙앤화이트룩을 즐기고 싶다면 디테일이 많은 디자인보다는 심플하면서 소재간의 차이를 둔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된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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