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발표하는 노래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걸그룹 1인자의 자리를 향해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는 씨스타가 정규 2집 타이틀곡 'Give it to me'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호소력 짙은 씨스타의 음색에 영화 나인과 물랑루즈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스타일링이 맞물려 있는 4분여의 뮤직비디오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멤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가미된 복고풍 요소들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씨스타의 멤버별 4인4색 'Give it to me' 스타일링 포인트를 짚어봤다.
효린‘s Style ▶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내는 코르셋 스타일링으로 시선 집중
자타공인 아이돌계의 글래머로 소문난 효린답게 효린은 가슴을 강조한 코르셋 스타일의 의상을 스타일링했다.
화이트와 블랙 의상처럼 코르셋 스타일의 상의로 가슴 모양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가슴골을 드러내거나 가슴까지 길게 내려오는 화려한 볼드 네크리스를 매치해 상체로 시선이 집중되도록 했다.
소유‘s Style ▶ 완벽 코르셋룩으로 늘씬하면서 불륨감있는 스타일링
소유는 리본과 앞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완벽한 코르셋룩을 연출하며 늘씬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바디라인을 드러냈다.
따로 이너를 매치하지 않은 코르셋 스타일의 상의로 탄탄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으며 리본끈 장식으로 글래머러스한 상체에 시선이 가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볼드하지만 실버 톤의 은은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매력과 화려함을 더하면서 스타일링 포인트인 리본끈 장식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다솜‘s Style ▶ 과감한 강조로 더욱 섹시하게
뮤직비디오 속 다솜은 과감한 하체 강조와 상체 강조 두 가지 형태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속옷의 겉옷화를 의미하는 뷔스티에 스타일은 최근 더워지는 기온에 패션피플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 다솜처럼 패턴과 이너를 더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뷔스티에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보라‘s Style ▶ 탄탄한 꿀벅지가 돋보이는 하체 강조 스타일링
탄탄한 꿀벅지로 삼촌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보라는 대부분 하의를 강조한 의상을 선보였다.
어깨 부분에 긴 수술 장식으로 상체에만 시선을 집중시키지 않고 전체로 분산시켰다. 또한 다른 의상들에서는 허리 부분에 수술 장식으로 하의에 포인트를 주거나 긴 상의에 짧은 하의를 매치해 하의로 시선이 집중되도록 했다.
블랙 의상에서는 하의 옆이 트인듯한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섹시한 팬츠를 매치해 시선을 다리로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허리까지 올라오는 라인으로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연출했다.
◆ 뮤직비디오 속 씨스타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뮤직비디오 속 씨스타는 고혹적인 복고풍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위해 눈꼬리를 길게 빼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때 눈꼬리 부분에 섀도우를 자제해 깔끔하게 눈꼬리가 올라가 보이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언더라인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했다.
소유와 효린은 번진듯한 언더라인으로 눈매를 보다 깊어보이게 연출했으며 보라는 번짐 없이 깔끔한 짙은 블랙 언더라인으로 고양이 같은 눈매를 연출했다. 반면 순수한 이미지의 다솜은 언더라인을 최대한 옅게 그려 과하지 않은 도도한 느낌의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씨스타 ‘Give it to me’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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