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헐리우드★ ‘럭셔리 바이크룩’에 빠지다

2011-02-11 11:16:04

[손민정 기자] 이제 ‘바이크룩’하면 먼저 떠오르던 터프한 이미지는 지워 버리자. 이번 시즌 한층 럭셔리해진 바이크룩이 핫 트렌드로 다가왔다.

여성스러운 드레스로 여신의 자태를 뽐내던 헐리우드 스타들도 이번 시즌 만큼은 럭셔리를 머금고 다가온 바이크룩에 흠뻑 빠졌다. 레더 재킷에서부터 트렌치코트, 무톤 재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우터 아이템으로 그녀들을 사로잡은 바이크룩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 트렌치코트도 반한 바이커 스타일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싶다면 기본 더블 버튼으로 구성된 단정한 트렌치코트에서 벗어나자.

이번 시즌에는 트렌치코트에도 바이크룩 느낌이 물씬 풍기는 지퍼와 칼라, 디테일이 가미 됐다. 이너 또한 커리어우먼을 상징하던 H라인 스커트, 블라우스 보다는 티셔츠와 스키니진의 조합이 더욱 스타일리시한 매치를 이룬다.

여기에 반항적이고 보이시한 바이커 느낌의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더하면 좀 더 완벽한 바이크룩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

● 바이크룩에 로맨틱을 더했다!


이번 시즌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바이크룩을 대표하는 아우터 자체는 더욱 럭셔리해 졌지만 이와 함께 매치되는 아이템들은 한층 러블리해 졌다는 점이다.

한 예로 최근 영화 ‘웨이팅 더 포에버(Waiting for Forever)’ 시사회에 등장한 레이첼 빌슨의 스타일을 들 수 있다. 그녀는 라인을 강조하는 디테일로 구성된 시폰 원피스에 바이크룩을 대표하는 레더 재킷을 가미해 로맨틱과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

이처럼 터프함만을 강조한 바이크룩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바이크룩에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 고급스러움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발산하는 스타일이 핫 트렌드로 떠오르며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바이크룩, 더 따뜻하게 즐긴다!


스타일과 추위의 경계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패셔니스타들을 위해 기존 사모님 패션을 떠올리게 했던 무톤 재킷 또한 새롭게 변화했다.

스타일은 살아 나지만 보기에 추워보이는 레더 재킷이 고민스럽다면 바이커 느낌을 흡수해 한층 스타일리시해진 바이크룩 스타일의 무톤 재킷을 선택하자.

캐주얼 스타일에도 부담없이 매치되는 바이커 스타일의 무톤 재킷은 옷 깃을 비롯해 어깨, 소매 등에 자연스럽게 가미된 바이크룩 디테일이 스타일리시함을 더한다. 또한 재킷 내부는 물론 칼라와 소매 부분까지 감싸는 양털은 보는 이에게까지 따뜻함을 선사한다.
(사진제공: 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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