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선글라스는 스타들의 공항 패션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장시간 비행에 오르기 전 스타들의 민낯을 가려주고 패션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필수품으로 여겨진다.
여름철 선글라스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패션 소품으로써 눈에 띄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 여름은 화려하게 튀는 소품이 유행이기 때문에 선글라스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 보잉 선글라스, ‘수트 간지’의 완성
복고 선글라스로 불리는 보잉 선글라스가 패셔니스타 사이에서 워너비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보잉 선글라스에는 블랙 수트가 제격. 블랙 수트가 가진 깔끔함과 보잉의 도도함이 어우러져 세련된 멋을 두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 얇은 테두리의 보잉과 함께라면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보잉 선글라스와 어울리는 블랙수트 연출법은 따로 있다.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오버 사이즈 수트보다 몸에 착 감기는 슬림 핏 수트를 입는 것이 좋다. 왜소한 체형을 가리기 위해 자기 체형보다 큰 옷을 입게 되면 오히려 억지스러워 보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어깨 라인은 실제 어깨보다 좁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 뿔테 선글라스, ‘캐주얼 룩’의 완성
몇년 전 부터 안경에도 뿔테 열풍이 불더니 선글라스의 프레임도 굵어졌다. 뿔테 선글라스는 캐주얼한 옷차림과 잘 어울려 편안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선글라스 테두리에 호피 무늬나 비비드한 컬러가 섞여 있다면 프린팅이 강한 티셔츠와 함께 연출해보자. 뿔테 컬러의 채도가 높으면 보다 발랄하고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
꾸미지 않은 듯한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민소매 나시에 가디건을 매치해보자. 어두운 컬러의 가디건을 입어주면 오버스럽지 않은 패션이 완성된다. (사진: 아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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