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 선글라스 어울리는 패션은 따로 있다?

2012-08-15 11:32:41

[박진진 기자] 선글라스는 스타들의 공항 패션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장시간 비행에 오르기 전 스타들의 민낯을 가려주고 패션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필수품으로 여겨진다.

여름철 선글라스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패션 소품으로써 눈에 띄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 여름은 화려하게 튀는 소품이 유행이기 때문에 선글라스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많은 선글라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해도 옷차림이 어울리지 않는다면 패션 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히기 마련. 선글라스 모양에 따라 어울리는 패션 코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보잉 선글라스, ‘수트 간지’의 완성


복고 선글라스로 불리는 보잉 선글라스가 패셔니스타 사이에서 워너비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보잉 선글라스에는 블랙 수트가 제격. 블랙 수트가 가진 깔끔함과 보잉의 도도함이 어우러져 세련된 멋을 두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 얇은 테두리의 보잉과 함께라면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보잉 선글라스와 어울리는 블랙수트 연출법은 따로 있다.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오버 사이즈 수트보다 몸에 착 감기는 슬림 핏 수트를 입는 것이 좋다. 왜소한 체형을 가리기 위해 자기 체형보다 큰 옷을 입게 되면 오히려 억지스러워 보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어깨 라인은 실제 어깨보다 좁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 뿔테 선글라스, ‘캐주얼 룩’의 완성


몇년 전 부터 안경에도 뿔테 열풍이 불더니 선글라스의 프레임도 굵어졌다. 뿔테 선글라스는 캐주얼한 옷차림과 잘 어울려 편안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선글라스 테두리에 호피 무늬나 비비드한 컬러가 섞여 있다면 프린팅이 강한 티셔츠와 함께 연출해보자. 뿔테 컬러의 채도가 높으면 보다 발랄하고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

꾸미지 않은 듯한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민소매 나시에 가디건을 매치해보자. 어두운 컬러의 가디건을 입어주면 오버스럽지 않은 패션이 완성된다. (사진: 아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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