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대세’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는 법. 데일리룩, 믹스 매치, 이지캐주얼, 놈코어가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부상한지 오래. 이에 맞는 편하고 스타일리시한 슈즈들 또한 연이어 다양함의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작은 키도 커버해줄 수 있는 스니커즈 형 힐, 스포티한 디자인의 운동화, 클래식하고 편안한 슬립온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한 매력만점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캐주얼 슈즈 1
다리는 길게, 발은 편안하게 – 통굽 워커
STYLING 1 한 공식 석상에 나타난 선미는 블랙과 화이트로 무장한 시크하고 유니크한 패션을 뽐냈다.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돋보이는 높은 워커 힐의 선택은 그의 패션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각선미를 자랑하게 만든다.
STYLING 2 베이지와 카키 컬러를 빼놓고 가을을 논하기는 힘들다. 라이트한 베이지와 화이트 의상 위에 카키 컬러로 마무리할 것. 야상 아우터와 컬러를 맞춘 스니커즈 통굽 운동화는 가을 컬러의 밸런스를 맞춰 한껏 물오른 감각을 선보일 수 있다. 여기에 카키 컬러의 베리에이션이 가해진 밀리터리 디자인은 멋스러움을 배가시킨다.
STYLING 3 작은 키에도 완벽한 비율을 유지하는 티아라의 멤버 전보람은 심플한 모노톤의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매치한 블루 컬러의 백이 밋밋함을 배제할 포인트로 작용했다. 마지막 초이스가 된 슈즈의 베이직한 디자인의 올블랙 워커는 편안한 보폭과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손색이 없다.
걷거나 뛰어도 오랫동안 편안하게 – 스포티 운동화
STYLING 1 브라운 컬러의 셔츠 원피스로 페미닌한 무드를 선보인 모델 황세온. 벨티드 디자인으로 허리를 강조하면 더욱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릴 수 있다. 여기에 반전 매력을 부여할 것. 트위드 패브릭의 텍스처감이 살아 있는 캐주얼화의 스타일링 마무리는 믹스 매치 패션을 완벽하게 탄생시킨다.
STYLING 2 타이트한 원피스는 드러내지 않고도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섹시 아이템. 더군다나 올 시즌 트렌드 컬러로 떠오르고 있는 스모키 그레이의 컬러 선택이 탁월하다. 심플한 의상과 대조되는 질감의 베이직 운동화는 힐 없이도 섹시한 매력을 선사하는 동시에 편안한 쿠션이 높은 키를 높여주기도.
STYLING 3 스니커즈보다는 더 높이 발목을 감싸주는 하이 운동화 역시 스타들의 ‘잇 아이템’으로 부상된 지 오래다. 공항패션에 자주 동장하는 맨투맨 티셔츠와 스키니진은 내추럴한 데일리룩을 완성하기에 더없이 훌륭한 코디이며 가장 쉽게 연출 가능하다.
캐주얼 슈즈 3
간편하고 깔끔하게 – 유니크 슬립온
STYLING 1 그가 선택하면 완판은 보지 않아도 뻔한 결과. 공효진은 하이웨스트 슬랙스 팬츠와 루즈한 라인의 코트에는 컬러의 힘을 빼고 발끝에 그 힘을 가했다. 레오파드 패턴의 레드 컬러 슬립온으로 강렬하고 패셔너블한 감각을 선보였다.
STYLING 3 다크 블랙진과 네이비 코트로 차분하고 정갈한 패션을 완성한 소녀시대 서현은 다운 톤 컬러들의 매치로 세련된 캐주얼룩으로 나타났다. 신고 벗기 편해 소녀시대 멤버들도 자주 공항패션의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블랙 컬러의 슬립온. 베이직해 어떤 분위기의 패션도 포용하는 장점이 이상적이다.
01. 에고이스트 코코리리 운동화 로우탑
02. 나이키 우먼스 에어 맥스 1 컷 아웃 프리미엄
03. 생로랑 슬립온 스니커즈 지브라
04. 에고이스트 코코리리 슬립온
05. 프라다 스웨이드 앵클 워커
06. 에고이스트 틴업리리 80
(사진출처: 에고이스트, 프라다, 아이올리, 생로랑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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