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비 온 뒤 맑음! 여름 바캉스룩 스타일링 제안

2015-07-15 10:44:26

[김민수 인턴기자]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 하지 이후 제3경(庚)일을 초복이라 하는데 대략 7월11일부터 19일 사이에 온다. 초복이 오는 날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해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휴가가 기다려지는 것은 변함이 없다.

해변에서 보는 밤하늘, 시원한 계곡에서 듣는 물소리,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돈다. 불경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 못하지만 1년에 한번 뿐인 휴가를 더욱 알차게 보내기 위해 휴가를 떠난다. 하지만 바캉스를 간다고 막연히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갈 때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역시 패션이다. 휴가지에서도 마찬가지. 바캉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여름휴가에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이에 더욱 즐겁게 만끽할 수 있는 여름 바캉스룩을 제안한다.

A라인을 강조하는 발랄한 바캉스룩 스타일링


원피스는 여성들이 손쉽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시선을 사로잡을 화려한 프린트와 패턴이 들어간 원피스로 발랄한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평소 움직임이 많은 여성의 경우 구두보다 편안하고 시원한 샌들과 A라인 스커트로 발랄함을 한층 더 강조했다.

또한 비비드한 컬러와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방은 휴가지 패션에 포인트를 더해 줄 아이템이다. 여기에 패턴이 돋보이는 가죽 손목시계나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로 세련된 여름 바캉스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래쉬가드 스타일링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싶다면 래쉬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해변이나 워터파크에서 비키니보다는 래쉬가드를 입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여름휴가인 만큼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고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해 비치 숏 팬츠를 매치하면 좋다.

워터파크에서는 모자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주고 물에 젖은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도록 도와주는 스냅백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물놀이를 할 때 벗겨질 위험이 있는 슬리퍼보다는 아쿠아 슈즈를 선택. 시계는 물과 땀에 강한 우레탄 소재로 가볍고 편안해서 여름 바캉스는 물론 운동 시에도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사진제공: 예스비, 핏플랍, 이건만, 지미추, 베카엔벨, 카파, 망고스틴, 네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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