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매일 달라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뷰티 인사이드’. 연기파 배우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여자 주인공으로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유감없이 뽐낸 한효주의 패션으로도 화제가 됐다.
>> STYLING 1
가을과 겨울에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을 찾으라고 한다면 단연 니트 웨어가 1순위일 것이다. 어떤 스타일링에도 매치가 쉽고 데님이나 스커트에도 고루 잘 어울리는 니트 웨어는 블라우스와 레이어드해 연출한다면 더욱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극 중 홍이수의 역으로 분한 한효주는 다양한 니트 웨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겨울 핫 한 니트 웨어인 니트 터틀넥은 아이보리 컬러로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잘 보여준다. 목까지 올라오는 터틀넥의 니트 웨어가 답답하다면 어두운 컬러의 U넥 니트도 좋다. 베이직하면서도 심플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STYLING 2
데일리룩으로 손색이 없는 카멜 컬러의 코트는 다양한 아이템과의 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에 많은 인기를 얻는 아우터다. 특히 모직 소재의 코트는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차가운 초 겨울 바람에도 스타일리시함을 져버릴 수 없는 패션 피플들에게 더욱 좋다.
한효주가 선보인 코트 스타일링은 카멜 컬러의 코트와 패턴이 가미된 그레이톤의 코트 스타일링이다. 자칫 밋밋하기 쉬운 카멜 컬러 코트의 스타일링에는 머플러를 더해줘 따뜻하면서도 센스있는 코디를 완성했다. 심플한 코트에는 패턴이나 컬러감이 튀는 머플러를 함께 매치하면 포인트가 돼 심심한 코디의 마무리를 돕는다.
>> STYLING 3
연말이 다가오면서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모이는 모임 약속도 서서히 늘어갈 터. 매일같이 만나는 친구들이라고 해도 가끔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여름보다 무거워진 옷차림 때문에 어떤 스타일링을 해야 할지 난감하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한효주는 컬러 브로킹 원피스와 레더 소재의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보여줬다. 특히 컬러 브로킹이 가미된 원피스는 패턴과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줘 센스 있는 코디를 보여준다. 레더 재킷 역시 머플러와 함께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무드를 완성한다. (사진출처: 영화 ‘뷰티 인사이드’ 스틸컷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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