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장화(?)신은 패셔니스타!

최지영 기자
2010-03-22 10:11:31

올 봄 가장 유력한 히트 아이템을 꼽자면 당연 컬러풀한 레인부츠라 할 것이다. 작년에는 장마철을 위한 아이템으로 패셔니스타들 위주로 인기를 모았다면 올해는 일찌감치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오는 날만을 위한 고무장화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 패션 아이템으로 핫 하게 떠오른 레인부츠의 열풍 속에 에이글, 헌터, 어그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레인부츠의 원조 격으로 불리는 158년 전통의 프랑스 브랜드 에이글은 작년 이효리, 윤은혜 등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 받으며 품절사태의 인기를 받은 만큼 올해는 수입물량도 늘리고 레인코트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에이글의 러버부츠는 장마철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바닷가나 낚시, 승마와 같은 아웃도어 활동 및 일상생활과 나들이에 모두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 할 수 있고, 고무통굽으로 편안함까지 주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일반적인 PVC 소재의 레인부츠와는 달리 100% 최고급 천연고무를 사용했으며 안감을 면소재로 마무리함으로써 땀을 흡수해 내부로 땀이 차는 것을 방지, 통기성의 문제를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밑창을 분리할 수 있게 해 박테리아와 습기를 방지하는 기능 등을 갖추었다.


어그오스트레일리아의 공식수입원인 오마이솔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아열대 기후처럼 비가 오면 한번에 많은 양이 자주 내림으로써 생기는 불편함과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레인부츠로 올 봄에도 어그 사랑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그오스트레일리아의 레인부츠 오카스라인은 감각적인 컬러에 천연 양모를 안감으로 사용함으로써 발을 더욱 보송보송하게 해 주는 기능을 갖춘 것이 타 브랜드와의 큰 차이점이다.

특히 천연 양모는 보온 기능 외에도 보냉 기능을 갖추고 있어 물과 땀을 빨리 흡수하기 때문에 장마철 맨발로 신어도 쾌적함과 동시에 시원해 레인부츠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사진제공: 에이글,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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