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걷고, 뛰고, 오르고… 휴가도 친환경이 뜬다!

2010-07-29 10:27:21

[곽설림 기자]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이 뜨거운 휴가철이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떠날 채비를 마친 가운데 특히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이 매진 사례를 이루고 있다.

최근 친환경이 사회적인 이슈로 자리 잡으면서 제주도의 올레길 걷기처럼 자연친화적인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 특히 KBS ‘1박 2일’에서 제주도의 올레길이 소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됐다.

이처럼 친환경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휴가지 패션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여전히 맥시 드레스나 화려한 패턴의 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활동적인 친환경 휴가를 위해 기능을 갖춘 다양한 아이템들이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더운 여름 땀과 더위로 인한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기능과 움직임에 제약을 최소화하는 편안한 휴가지 패션 트렌드를 알아보자.

# 땀 빼주고 바람도 솔솔, 스마트 트래블룩


자연친화적인 휴가를 즐길 때는 걷기나 등산 등의 활동이 많은 만큼 땀의 배출을 돕고 시원함을 배가 시키는 아이템이 유용하다.

이때 땀의 배출이 용이하지 않은 의상을 선택하게 되면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길 뿐 아니라 스스로도 불쾌지수가 높아져 즐기려고 간 휴가를 망칠 우려가 있다. 최근 출시된 기능성 의류 또한 일상생활에 활용해도 무리 없는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담은 아이템을 출시해 휴가지 패션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자외선 차단 소재를 사용한 팬츠나 티셔츠는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지에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고 냉감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는 보다 시원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날씨의 변화가 잦은 여름에는 바람막이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방수기증을 기본적으로 땀 배출이 용이하고 초경량 소재를 선택해야 산뜻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 스타일도 살리고 움직임이 자유로운 스마트 워킹룩


걷기부터 뛰기까지 액티브한 친환경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활동성이 좋은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 움직임이 편한 바지를 선택하거나 5부나 7부 정도 길이를 선택해 시원함을 배가 시키는 것도 좋다.

또한 움직임에 불편한 숄더백이나 토트백, 이것저것 무겁게 챙긴 배낭보다는 물과 휴대전화 등 간단한 소품만 들어갈 수 있는 힙색이 더 유용하다. 특히 젊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라면 후드 집업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걷는 양이 많은 친환경 휴가의 경우에는 시원하지만 걷기에는 불편하고 주변에 돌이나 언덕에 다칠 수 있는 플립플랍이나 샌들보다는 워킹화나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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