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여성 브랜드 '빅백'에 빠지다!

2010-08-20 09:58:15

[패션팀] 2010 F/W 시즌에도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들 간의 빅백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몇 해 전부터 불어온 ‘실용주의’ 소비가 확산되면서 트렌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빅백은 올 시즌 역시 각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를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이미 빅백으로 큰 판매고를 올린 ‘시슬리’와 ‘시스템’은 물론 ‘매긴나잇브릿지’, ‘쿠아’,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도 빅백 기획 대열에 함께한다.

이 같은 현상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외 중가 잡화들이 활발하게 거래되면서 빅백의 유행 속도는 더욱 빨라졌기 때문. 특히 이번 시즌 해외 명품 브랜드의 컬렉션을 통해 등장한 보다 젊고 화려한 프린트 등의 트렌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내 영 캐주얼 잡화 트렌드 역시 이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 시즌 ‘시슬리’는 기존 디자인과 다른 더욱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가미해 빅백을 출시한다. 또한 수량도 20% 가량 늘리며 고가격대의 제품군 출시에 한층 럭셔리한 상품군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러한 시슬리의 대대적인 빅백 출시에 경쟁사인 ‘시스템’ 역시 패턴보다 컬러풀한 디자인의 총력을 기우려 총 5가지의 빅백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아일랜드’도 역시 민트, 핑크 등의 톡톡 튀는 컬러와 캔버스 소재를 활용해 캐주얼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백을 출시한다.

‘매긴나잇브릿지’ 역시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를 통해 PPL전략을 펼쳐 올 가을 여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연령대별 女정장 스타일링 비법 大공개
▶ 볼륨감 있는 몸매로 스타일 UP
▶ 이제는 샌들 벗고 슬립온으로 스타일리시하게!
▶ [김정주의 스타일 아이콘] 드라마 속 女주인공들의 스타일 포인트는?
▶ 올 가을, 패션지수를 높여줄 ‘레오퍼드 프린트’에 주목하자!
▶[이벤트] 바비브라운의 '데님 앤 로즈컬렉션' 공짜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