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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여신 드레스로 ‘패션왕’ 등극

2012-02-29 11:50:26

[이형준 기자]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새하얀 여신 드레스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 속 유리는 새하얀 화이트 롱 드레스에 검은 재킷을 걸친 채 뉴욕 거리를 거닐고 있다. 이 사진은 3월 초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패션왕’의 뉴욕 촬영 현장을 담은 것으로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여신 포스를 뽐내는 유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속에서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로 등장하며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유리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패션왕 등극’ 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공개 이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리의 여신 드레스는 휴고 보스의 여성 라인 보스 블랙 우먼 제품으로 홀터넥 스타일의 사선으로 제단된 숄더 라인과 드레스 중앙으로 떨어지는 네크리스 슬릿이 특징인 드레스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치마 자락의 양 옆 슬릿 디테일과 가늘고 얇은 레더 벨트의 매치가 여성 특유의 바디 실루엣을 보다 슬림하고 세련되게 마무리해 준다.

3월12일 첫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패션왕’은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유리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 휴고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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