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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무색한 폭염경보, 더위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2013-08-08 08:42:49

[손현주 기자] 전국에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되는 등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어느새 땀이 난다. 이럴 때에는 가볍게 연출한 패션이 제격이다. 시원하고 가벼운 차림의 옷차림은 여름철의 무기력함에 활력을 불어다 줄 것이다.

거리를 걷다 보면 티셔츠 하나로 스타일은 물론 시원하게 연출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심플하면서 개성있는 티셔츠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린다면 무더운 여름이라 할지라도 신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빅 사이즈로 바람 솔솔


더운 날씨에는 몸에 딱 맞는 타이트한 핏보다 빅 사이즈 아이템에 손이 많이 가게 된다. 입기에 수월할 뿐만 아니라 최근 불고 있는 스포티한 힙합패션 아이템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빅 사이즈라고 해서 아빠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포인트가 되는 골드 컬러나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컬러 배색, 센스 있는 레터링 프린트 등 감각적인 디테일과 프린트가 더해져 티셔츠 하나만 연출해도 충분히 멋스럽다.

다만 여름철 작열하는 태양과 자외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모자나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한다. 왕골 모자라고 불리는 라피아 모자나 스냅백, 트렌디한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데일리룩은 물론 바캉스룩으로도 손색이 없으니 참고해보자.

보기만 해도 시원해, 마린룩


여름이면 남녀노소를 불만하고 가장 인기있는 마린룩은 올 여름에도 패피에게 주목 받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마린룩을 대표하는 스트라이프 패턴 특유의 율동감이 스포티하면서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패턴의 굵기나 컬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면바지, 청바지, 반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좋다.

2013 S/S 시즌에는 비비드한 네온 컬러 제품과 여러 가지 스트라이프를 혼합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해졌다. 모자와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룩 혹은 댄디룩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티셔츠나 셔츠 단독으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무더운 여름철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될지 고민이라면 바캉스시즌 특히 주목 받는 이국적인 패턴에 주목해보자.

화려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여 무더운 여름마저 바캉스를 떠난 것처럼 신나게 즐길 수 있다. 패턴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어 이것저것 많이 챙길 수 없는 바캉스룩으로도 제격이다.

깔끔한 반바지와 스니커즈 혹은 글레디에이터 스타일의 여름 샌들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다. 다만 바지 선택 시 컬러나 디자인이 깔끔하고 심플한 제품이 트렌디하니 기억해두자.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나 혼자 산다’, ‘쇼! 음악중심’, ‘나는 가수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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