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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색’ 다른 여자가 주목받는다!

2012-11-14 13:50:44

[윤희나 기자] 칙칙하고 어두운 겨울옷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컬러를 더하는 것이다.

블랙, 그레이, 카키 등 어두운 계열 위주인 겨울옷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믹스하면 그 자체만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특히 옐로우, 레드, 블루 등 톡톡 튀는 컬러를 사용할수록 그 효과는 배가된다.

하지만 어두운 컬러에 비비드 컬러를 믹스하는 것은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자칫 촌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다. 이럴 땐 베이직한 컬러와 튀는 컬러간의 면적을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상큼한 옐로우 컬러 믹스


옐로우, 오렌지 컬러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과 동시에 컬러 자체가 하나만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다

옐로우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블랙 컬러와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랙 팬츠에 옐로우 티셔츠는 심플하면서 포인트를 주기 충분하다. 옐로우 컬러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슈즈나 스카프와 같이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카라의 구하라는 화려한 블랙 비즈 장식이 가미된 니트에 오렌지 컬러 스커트를 매치, 그녀다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톡톡 튀는 스커트 하나로 어려보이면서 강렬한 룩을 완성했다.

▶▷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 믹스


깊이감이 느껴지는 블루 컬러는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자칫 블루가 주는 차가운 느낌에 겨울에 입는 것을 꺼렸다면 소재감에 신경을 써보자. 광택이 도는 새틴이나 벨벳, 코듀로이 소재에 블루를 가미하면 따뜻해보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특히 블루는 블랙, 브라운 같은 어두운 컬러와 잘 어울리면서도 눈에 띄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세련된 겨울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 매력적인 버건디 컬러 믹스


올 겨울, 풍부한 색감의 와인빛, 버건디 컬러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여성스러우면서 은근한 섹시함이 매력인 버건디 컬러는 어떤 아이템, 컬러와도 매치가 잘 되는 것이 특징. 블랙과 매치하면 고급스러우면서 매혹적인 느낌을, 베이지, 브라운과 믹스하면 차분하면서 단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가수 장나라는 서울컬렉션에서 블랙 가죽 원피스에 광택이 도는 버건디 컬러 재킷을 매치해 페미닌한 매력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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