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들의 매니시룩, 강력한 아우터에 주목하라!

2011-11-29 19:27:34

[김지일 기자] 최근 공식 행사에 등장한 여배우들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 현장을 빛내는 이들은 감각적인 코디네이션을 선보이며 각 시즌마다 새로운 유행을 이끌어낸다. 그렇다면 올 겨울 국내 유명 스타들이 선택한 패션 스타일은 무엇일까?

2011 F/W가 주목하는 올 겨울 패션 스타일은 스포티&매니시한 스타일의 아우터다. 이중 여성복에 남성적인 감각을 더한 매니시룩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시크하고 와일드한 감각을 살릴 수 있어 젊고 감각적인 패션을 즐기는 연예인 사이에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매니시라는 말은 ‘남성풍’ 또는 ‘남자 같은 여성’이라는 뜻. 따라서 매니시룩이란 남성복 특유의 디자인을 여성복에 적용하여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는 패션스타일을 말한다. 이는 바지와 재킷, 타이와 셔츠 등을 이용해 여성 특유의 감각을 살린 패션으로 여성복을 남성복처럼 바꾼 스포티룩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면 2011년 겨울을 멋스럽게 만들어 줄 매니시룩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Tip 1. 오버사이즈 보이핏 아우터


배우 하지원, 공효진이 착용해 화제가 된 오버사이즈 아우터는 포터블하고 웨어러블한 착용감으로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루즈하게 흘러내리는 어깨선과 직선으로 떨어지는 허리라인은 매니시한 느낌은 물론 부드럽고 여린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좋다.

사실 기존의 오버사이즈 아우터는 다소 밋밋하고 심플한 디자인 탓에 특정 소수 마니아층에 한정된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추나 포켓 등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가진 아우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단, 무채색의 오버사이즈 보이핏 아우터는 자칫 잘못하면 투박해 보일 수 있다. 이때 가방이나 신발, 모자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색감에 포인트를 주면 좋다. 또한 칼라나 소매, 가슴 부위에 퍼 장식을 달아주면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살릴 수 있으니 참고해 두자.

Tip.2 빅 칼라 아우터


배우 이요원, 고준희의 무스탕은 가장 핫한 패션 아이템. 다소 과장된 느낌을 주는 빅 칼라와 라펠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는 물론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을 표현해준다. 특히 안쪽에 퍼를 덧댄 무스탕은 방한효과와 함께 시크하고 와일드한 멋을 더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빅 칼라 무스탕은 허리까지 오는 쇼트 스타일부터 무릎까지 내려오는 코트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코디가 까다롭지 않다. 스커트는 물론 레깅스, 스키니진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려 실용성이 높다.

소재의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브라운 컬러가 효과적이다. 시크하고 세련된 멋을 낼 때는 블랙 컬러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멋을 낼 때는 어스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출처: 아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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