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찜통더위가 왠말?” 민소매 코디로 올 여름 시원하게 즐기자

2012-08-06 09:44:10

[김희옥 기자] 열대야를 넘어 푹염주의보까지 발령되고 있는 요즘 ‘언제 더위가 꺾이려나’ 고민만 하지 말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찜통더위를 피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뜩이나 기온도 높은데 거추장스럽고 덥게 입는다면 불쾌지수만 높아질 뿐이니 옷차림이라도 간편하면서도 시원하게 연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 중 가장 쿨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소매가 없는 민소매 티셔츠.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그 어떤 아이템보다 시원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가장 쿨한 나시티 스타일링으로 더 이상 여름철 무더위를 두려워하지 말자.

현란한 프린트가 스타일리시 지수 UP!



기본적인 디자인의 민소매 티셔츠에 화려한 프린트가 수놓아져 있다면 제 아무리 밋밋한 아이템과 매치한다해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전면에 강렬한 애니멀 프린트가 가미되어 있거나 새의 날개 등 자연에서 온 모티브가 유행중이며 이러한 디자인의 나시티를 매치했다면 액세서리 또한 와일드한 느낌을 살려 연출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텍스트 프린트의 경우에는 보통 스포티하거나 캐주얼한 분위기가 강하게 연출된다. 이러한 디자인의 민소매 티셔츠에는 빈티지한 데미지 팬츠를 함께 입으면 훨씬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다.

민소매 티셔츠+맥시스커트는 찰떡궁합!


민소매 티셔츠와 함께 올 여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맥시스커트. 밑단이 넓어 통풍이 수월해 시원하고 유행이다보니 종류도 많아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마음껏 연출이 가능하다.

내추럴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면소재에 베이지톤이나 카키 정도의 색을 고르고 여기에 편안한 플립플랍을 매치하자. 또한 시크하게 연출도 가능하다. 간단하게 화이트와 블랙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면 된다.

좀더 화려하게 즐기고 싶다면 플라워나 에스닉한 패턴이 가미된 시폰 맥시 스커트를 활용하면 좋다.

비비드 컬러로 톡톡튀는 패션 완성!


트렌디하고 상큼한 컬러, 시원한 패션이 만나면 여름철 그 어떤 룩보다도 톡톡튀는 패션이 완성된다.

화이트 컬러에는 어떠한 비비드 컬러도 잘 어울릴 수 있으니 아직 컬러매치가 익숙하지 않거나 어려운 이들에게는 이러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또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데님과 함께 연출하면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이 더해진다. 데님의 자유분방함과 비비드 컬러의 트렌디함이 조화를 이루면서 가장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섬머패션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아이엠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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