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한국시리즈 열기 속, 야구 여신 노려볼까?

2012-10-28 23:48:24

[박윤진 기자] 2012 한국시리즈 열기가 뜨겁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면 과거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야구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것이 아닐까.

특히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는 여성들이 크게 늘었다. 20, 30대 젊은 남녀에게 야구장은 데이트 장소로 더이상 생소한 곳이 아니다. 이에 야구장을 찾은 입문 단계의 여성들은 ‘야구장 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흥미진진한 한국시리즈 속 더 깊은 추억을 남기게 할 야구장 패션을 제안한다.

활동성 잡는 루즈핏 원피스와 레깅스


야구장에서는 응원하기에 편안한 의상이 제격이다. 지나치게 짧은 스커트나 회사에 온 듯 딱딱한 정장 스타일은 보는 이들마저 불편하다. 스포티한 현장에서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스타일도 꼴불견이 되기에 십상. 또한 편안한 의상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트레이닝복을 깔맞춤해 입는 것 역시 피하자.

루즈핏 원피스와 레깅스의 매치는 활동성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잡는다. 이를 스타일링 할 때는 심플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연출하되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루즈핏 원피스는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이 사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레깅스를 매치하고 워커나 운동화를 매치하자. 기온차를 고려해 스카프를 둘러주면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함을 함께 챙길 수 있다.

포근한 니트와 스키니 팬츠


데이트를 위해 야구장을 찾은 초보 팬이라면 유니폼과 야구 점퍼 대신 니트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따뜻함은 물론이고 포근함과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으니 데이트&야구장 패션으로 제격이다.

베이직한 니트 대신 도트나 스트라이프 패턴이 포인트 가미된 것을 선택하자. 베이지 컬러에 화이트 도트 배색이 귀여운 느낌을 자아내는 니트는 스키니 팬츠와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러블리한 야구 여신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야구장에서는 자신의 짐을 둘 수 있는 곳이 매우 협소하다. 때문에 소지품은 최소한으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한껏 신경 쓴 스타일링에 투박한 백팩을 매기에는 아쉽다. 두 손을 자유롭게 해줄 크로스백을 선택한다면 흥미진진한 야구 경기에 몰입할 수 있다.

스포티하고 따뜻하게! 후드 아이템


활동성과 귀여운 매력을 가진 후드 티셔츠를 활용하면 센스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앞부분에 끈이 달린 스타일은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시켜준다. 여기에는 스키니진을 매치하는 것이 제격이다.

후드 티셔츠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후드가 달린 야상 점퍼를 어떨까. 아우터로 급변하는 기온차를 대비하는 기능은 물론 활동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캐주얼한 백팩을 매치하면 금상첨화. 스키니진 뿐만 아니라 핫팬츠나 스커트로 개성을 강조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투에프비 2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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