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쌀쌀한 날씨가 반가워지는 이유?!

2012-10-31 12:38:17

[박윤진 기자] 기온이 급작스럽게 떨어지면서 아우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아우터의 활용도 더욱 높아질 터. 디자인과 컬러, 소재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아우터는 그 종류도 각양각색인 만큼 어떤 아이템을 걸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변주가 가능하다.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막상 어떤 아우터를 골라 스타일링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따뜻함은 물론 스타일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F/W시즌 대표 아우터 웨어 카디건, 재킷, 트렌치 코트 스타일링법을 알아보자.

바라만 봐도 포근한 ‘니트 카디건’


카디건은 두께와 소재에 따라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으며 착용감이 가볍고 포근해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우터 아이템으로 꼽힌다. 또한 다양한 분위기의 룩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를 연출할 때는 시크하게 툭 걸치는 것만으로도 멋스러움이 묻어난다. 다가올 파티 시즌을 대비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미니 원피스 패턴 스타킹을 스타일링하고 여기에 카디건을 매치해볼 것을 추천한다.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는 상큼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함께 매치해보자. 포근한 분위기와 더불어 청순한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하체 통통족의 경우 스키니진에 박시한 실루엣의 카디건을 매치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추위도 시크하게 맞이하자 ‘롱 재킷’



멋스러운 롱 재킷 하나쯤 장만해 두었다면 추위가 두렵지 않을 듯하다.

카디건이 가벼우면서도 이지 캐주얼 룩의 연출이 가능한 아우터라면 재킷은 좀 더 갖춰 입은 듯한 역할을 해준다. 이는 격식을 차리는 자리나 오피스룩에서 활용하기 좋다. 추운 겨울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만큼 일반 재킷보다 기장감이 긴 롱 재킷을 선택해보자.

세련된 느낌을 추구한다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실루엣의 롱 재킷에 이너 아이템 역시 심플하고 단정하게 매치시키면 된다. 만약 남다른 감각을 뽐내고 싶은 개성파라면 가죽 배색이나 컬러 배색이 가미된 유니크한 아이템을 멋스럽게 활용해보자.

가을을 품은 ‘트렌치 코트’


가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트렌치 코트다. 진정으로 계절을 즐길 줄 아는 이라면 트렌치 코트 한번쯤 멋스럽게 입어보고 가을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시크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트렌치 코트의 인기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올 가을엔 칼라의 디테일이나 컬러가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이는 끈으로 묶거나 벨트로 슬림한 허리선을 강조해 여성스러움을 돋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특징. 단추는 풀어놓은 채 벨트만 묶어 안에 입은 옷을 드러내 보여주면 센스 넘치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이를 선택할 때 무릎 아래로 넘어오는 기장을 선택하면 자칫 올드한 느낌을 안겨줄 수 있으니 허리를 묶어 원피스처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너 역시 단정한 느낌의 원피스를 매치해 심플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사진출처: 제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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