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 문외한 일깨우는 원포인트 스타일링 TIP

2013-10-03 17:38:57

[최혜민 기자]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패션감각의 소유자라고 생각된다면 과감히 틀을 깰 필요가 있겠다.

평소의 스타일링에서 컬러를 다운시키고 포인트 하나만 살려도 이전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특히 전문적인 스타일리스트가 도움을 주는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면 스타일링에 도움이 된다.

진부하고 밋밋한 스타일링을 일깨우는 원포인트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패션으로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하고 주변의 시선을 환기하는 트렌드세터로 변신할 때다.

밋밋한 패션에 ‘모자’로 방점을 찍어라!


영화 ‘깡철이’ VIP시사회에서 패셔니스타들은 모두 입을 맞춘 듯 모자 아이템으로 멋을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페도라부터 니트모자, 캐주얼 모자까지 자신의 스타일리에 어울리는 모자를 완벽하게 연출하며 장내를 뜨겁게 달군 것.

변정수는 니트 원피스에 챙이 넓은 페도라로 멋을 냈다. 모노톤 의상에 네크리스를 포인트를 주고 모자로 방점을 찍은 것. 한효주도 니트 아이템을 입고 페도라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엣지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엄정화는 니트모자로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줬다. 그는 배기팬츠를 함께 연출해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했다. 패셔니스타로 익히 알려진 배우 최강희는 캐주얼한 모자를 살짝 비스듬하게 쓰고 보이시한 톰보이룩을 보여줬다.

가을철 패션의 완성은 ‘선글라스’


가을철 자외선은 여름 못지 않게 강하지만 선선한 날씨 탓에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지 못하고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일수록 선글라스 아이템을 꼭 챙겨 멋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자.

공항패션으로 동그란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선택해 멋을 낸 한지혜는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 블랙앤화이트룩을 연출했다.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패션에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준 것. ‘깡철이’ 시사회에 참석한 고준희는 물안경처럼 보이는 독특한 선글라스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한껏 뽐냈다.

김아중과 비는 세련된 톤온톤 코디법을 연출하고 엣지 있는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 김아중은 밝은 컬러의 프레임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로 위트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반면 비는 깔끔한 스퀘어 타입을 선택해 베이직하고 단정한 느낌을 자아냈다.

▶▶ 패션 문외한 일깨우는 잇아이템 LIST


01 소니아 리키엘 ‘페도라’
페도라는 모노톤이나 클래식한 의상을 입을 때 선택하면 전체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잇아이템이다. 가을철 카디건이나 니트 아이템 등과 잘 어울리며 스트라이프 아이템은 더욱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자.

02 아르마니진 ‘캐주얼 모자’
캐주얼한 모자는 하나쯤 지니고 있어야 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특히 그레이, 네이비 컬러의 아이템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어떠한 의상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려 추천한다.

03 폴휴먼 ‘PHS-991A’
위아래가 반반씩 나뉜 독특한 디자인의 폴휴먼 선글라스. 남보다 개성 강하고 위트 있는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제격인 아이템.

04 레노마 ‘rs-9732D’
동그란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나이보다 동안 이미지를 연출해주고 전체적인 의상을 캐주얼하게 소화할 수 있다. 레노마 투톤 선글라스로 상큼한 원포인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소니아 리키엘, 아르마니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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