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CCA(뿌까)는 한국 콘텐츠로서는 매우 드물게 북미, 유럽, 중남미, 중국 등 120여개국으로 진출, 연간 5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PUCCA는 매출의 97%가 해외에서 발생. 그 중 부즈에 들어온 순수 로열티 수입만 연간 170억 원이다.
특히 PUCCA가 7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클래식 브랜드’로 안착이 되면서 유명 패션 브랜드 베네통과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PUCCA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남미까지 접수했다. 2008년 10월 브라질에서 패션쇼를 열어 뜨거운 관심을 모은 PUCCA는 10대 캐릭터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캐릭터 산업의 대표 메이저 회사인 워너브라더스와 월트디즈니에게 수십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계약을 채결함으로써 30% 이상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UCCA의 가능성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다.
해외 시장을 선점한 PUCCA는 국내에서도 기존에 없었던 캐릭터 및 콘텐츠시장을 개척한 공을 인정받았다. 2004년과 2007년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스타프로젝트’에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국외 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국내 캐릭터 산업을 도약시킨 PUCCA는 꾸준한 인기와 다양한 상품 개발로 국내 캐릭터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런 PUCCA가 드디어 2009년 여름 국내 시장으로 컴백한다.
22일 국내 복귀 후 처음 PUCCA를 선보이는 무대가 될 캐릭터페어를 앞둔 김 대표의 마음은 설레기 시작한다.
“이제 PUCCA를 브랜드로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캐릭터페어에서는 패션과 접목된 고급스러운 느낌의 PUCCA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팬시 용품이 아닌 패션과 접목된 PUCCA, 기대 많이 해 주세요”
“캐릭터 사업은 컨텐츠가 가장 중요”하다는 김 대표는 PUCCA를 직접 디자인 한 디자이너. 지금도 그는 경영뿐만 아니라 아트디렉터로써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신선함을 전략으로 만든 첫 브랜드 PUCCA로 세계시장에 한국 캐릭터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이제 한국적인 요소를 최대한으로 살린 차기작을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세계적인 캐릭터 PUCCA에 이은 차기작과 PUCCA의 활발한 국내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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