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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디자이너 Top 10, 파리 패션무대 성황리에 데뷔!

2010-10-07 11:17:32

[곽설림 기자] ‘서울’s 10 소울 프로젝트’의 10명의 디자이너가 파리 트라노이 전시회를 통해 성황리에 파리 패션 무대의 데뷔를 마쳤다.

서울시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진행한 ‘서울’s 10 소울 프로젝트’는 10명을 선정해 파리 트라노이 전시 참가를 위한 현지 마케팅을 관련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10명의 서울 대표 디자이너를 선발해 6월 남성복 디자이너 최범석, 강동준, 신재희를 파리 트레이드쇼 ‘트라노이 옴므’에 진출시킨데 이어 10월1일부터 4일까지 여성복 디자이너 김재현, 임선옥, 이석태, 이승희, 주효순, 최지형, 홍혜진을 ‘트라노이 팜므’에 진출시켰다

전 세계 유명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는 트레이드쇼 파리 ‘트라노이’ 전시는 개별 쇼룸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디자이너의 쇼룸은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선보였다.

독창적이고 개성 넘친 10명의 디자이너 의상으로 착장된 마네킨을 조명과 회전기법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독특한 빛의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의 의상을 더욱 돋보여 준 화려하고 웅장한 이번 전시는 해외 패션 및 문화계 유명 인사들의 극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인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 첫날부터 대거 몰려 첫 번째 전시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 1인 평균 3~4만 유로에 해당하는 현장수주 실적을 올리는 등 글로벌로 진출하는 한국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디자이너 김재현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트라노이 트레이드 쇼와 세계적인 명소인 크리용 호텔에서 전시에 참여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트레이드 쇼 에 참가를 통해 현지의 대단한 호응과 실질적인 수주에 매우 만족하였으며 무엇보다 파리 진출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에르메스 버킨 백의 뮤즈로 유명한 제인 버킨, 2009년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샤를로트 갱스부르 및 현 파리의상조합회장 디디에 그랑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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