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여성들의 메이크업 중에서 가장 신경쓰는 것이 아이 메이크업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립 메이크업이다.
하지만 그간 립 메이크업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여겨진다. 립스틱을 다양한 컬러로 구매하지 못할뿐더러 자신이 선호하는 한 가지만 아무렇지 않게 바르는 여성들이 대부분일 것.
1. 립스틱&립피그먼트 - 또렷한 인상 만들기
컬러 립스틱을 발랐을 경우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얼굴 중에서 눈이 아니라 입술이 된다. 따라서 자신의 의사를 더욱 분명히 어필하고 또한 원하는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발색이 가장 좋은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컬러에 따라서도 오렌지는 발랄하고 상큼하게 연출이 되며 레드립은 섹시하거나 도발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핑크 컬러는 사랑스러운 느낌이 더해질 수 있다.
이처럼 컬러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연출할 수 있지만 원하는 컬러의 립스틱을 매번 구매할 수는 없는 법. 이럴 땐 립피그먼트로 몇 가지 컬러를 섞어 자신이 원하는 컬러를 마음껏 만들어 바르면 된다.
2. 틴트 - 수줍은 듯한 소녀감성
틴트를 활용한 립메이크업은 보통 짙은 색조화장보다는 내추럴하게 연출한 메이크업에 많이 활용된다. 이유는 틴트를 발랐을 경우 자신의 입슬색이 그대로 표현된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대표적으로 황정음과 같이 앵두입술을 표현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바르는 것이 유행이었지만 최근에는 안쪽은 더욱 색이 짙고 바깥쪽은 흐리게 표현하는 연출이 더욱 사랑받고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틴트 컬러의 정확한 발색을 원한다면 우선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등으로 입술색을 완전히 없애준 다음 발라야 한다. 다음 5분에서 10정도 기다린 후 솔로 입술을 전부 채워준 뒤 그라데이션을 원한다면 여기서 안쪽을 한 번 더 덧바르거나 진한 컬러를 바르는 것이 좋다.
립글로스는 가장 발색이 되지 않는 제품이지만 촉촉한 입술을 표현하기에는 가장 좋은 립메이크업 제품으로 꼽힌다. 때문에 순수한 이미지와 글로시한 입술의 섹시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보통 립글로스를 이용한 립 메이크업은 짙은 색조화장보다는 내추럴하게 연출한 누드 메이크업에 많이 활용되는데 청순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다면 컬러가 감도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반짝거리는 장점을 활용해 섹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펑 파우더를 덧발라 강조하면 된다.
또한 립글로스를 바른 후에는 유분이 지나칠 경우 쉽게 지워지고 번질 수 있으니 티슈로 살짝 눌러주는 것이 필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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