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연예인들 사이에선 ‘누드 메이크업’이 대세

2015-08-03 18:46:59
[박진진 기자] 비비드 컬러의 화려한 메이크업이 각광받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자연스러운 누드 메이크업이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다.

색감은 최소화하되 매끈한 피부 표현으로 메이크업을 완성시키는 누드 메이크업은 연예인들도 선호한다. 컬러를 줄이면 청순한 느낌은 물론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함께 풍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연예인들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은 평소 일반인들도 따라 하기 쉽기 때문에 늘 이슈가 된다.

또한 이 시대를 주름잡는 동안의 조건으로 깨끗한 피부를 꼽기도 한다. 그만큼 깨끗하고 광채나는 피부가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광나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공급은 물론 촉촉한 피부 표현과 절제된 메이크업의 두께가 필요하다.

코스메슈디컬 브랜드 SNP(에스엔피)화장품 관계자는 “도자기같이 매끈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얇게 발리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선택해 피부에 골고루 도포 해줘야 한다. 아이 메이크업의 섀도우는 최대한 옅은 컬러를 골라 한 듯 안 한듯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잡티 없이 세련된 피부를 강조하는 누드 메이크업에 대해 단계별로 알아보자.

Step 1. 누드 메이크업의 기초는 ‘수분’

누드 메이크업은 촉촉한 피부에서부터 시작된다. 다시 말해 수분의 존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집중적인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기초 제품부터 수분 라인을 사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자. 피부가 원래 악건성이라면 수분 크림을 바를 때 유분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다.

Step 2. 피부 베이스는 얇게, 촉촉하게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줬다면 두꺼운 파운데이션보다 얇게 발리는 비비크림을 이용해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보자. 비비크림은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면서 피부톤을 개선해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트러블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권장한다.

SNP(에스엔피)화장품의 ‘EGF 더블매직 액션 비비크림’과 같이 부드러운 사용감과 내추럴한 커버력을 가진 비비크림을 이용해 피부 전면에 골고루 발라주자. 특히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 개선 기능까지 갖춰져 있기 때문에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비비크림으로 피부에 도포해주면서 큰 상처나 색이 진한 잡티는 컨실러를 이용해 가려주면 된다.

Step 3. 스모키는 가라, 눈매만 강조하면 된다

누드 메이크업은 깨끗한 피부가 핵심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이메이크업은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는 정도로만 해주는 것이 좋다. 붓펜이나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아이라인 점막 사이사이를 채우듯 얇게 그려주자.

만약 좀 더 깊고 그윽한 눈매를 표현하고자 하면 옅은 브라운 계열로 섀도우를 발라주면 된다. 너무 과한 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으로 아이홀에 부드럽게 발라주자. 여기에 뷰러로 속눈썹을 올려주고 마스카라를 이용해 뭉치지 않도록 한 올 한 올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올려주면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Step 4. 입술은 도톰하게, 글로시하게

먼저 립밤으로 입술에 수분을 더해준 다음 컨실러로 입술 컬러를 톤 다운 시켜준다. 립스틱은 누드 베이지와 같은 누드톤을 선택하자.

립 메이크업은 입술 안쪽부터 메워주는 것이 좋다. 립스틱으로 입술 안쪽부터 색을 채워주고 립글로스로 입술 바깥쪽 라인부터 자연스럽게 발라보자. 입술 안쪽에 립글로스로 살짝 한 번 더 터치해주면 볼륨감 있고 생기 있는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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